경북 울진 왕피천공원이 20년 만에 새 단장에 들어간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기본 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손병복 군수, 군의원, 주민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본 구상에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접목한 랜드마크 건설, 관광특화시설 조성,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군은 지방정원 조성사업, 유기농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사업과 발맞춰 왕피천공원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2005년 조성된 왕피천공원은 군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05~2006년 두 차례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은 바 있다.
손병복 군수는 “왕피천공원이 관광·여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밑그림을 잘 그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