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지원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6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이나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 주민사업체 151곳이 신청했으며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24개 지역 총 52곳을 선정했다.
의성군에서는 △의성문화사(여행사) △레스큐 협동조합(여행사, 체험) △의성의 아침(숙박) △청백엽(체험, 식음) △아베크엉크레용(기념품) △A.S.A.(기념품) 등 6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각각 최대 5년간 1억 1000만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주민사업체 경영 여건에 따라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관광을 이끄는 주민주도형 관광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