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는 전문기술인재 집중 양성을 위해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1유형(신규 진입형),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대구보건대는 2021년부터 진행된 지난 1주기 사업에 이어 2주기 사업 2유형(고도화형)에 연속 선정되며, 올해부터 26년까지 3년간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은 대구시 주력사업인 미래의료산업 정책과 연계해 첨단 임상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1주기 사업성과를 고도화시켜 신산업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확산·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은 임상병리학과에만 한정하지 않고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작업치료학과가 협력해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창의적 융합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학과 재학생들은 신산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대구는 의료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며 첨단 임상기술을 갖춘 전문인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보건대는 50년 이상의 탄탄한 보건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필리핀 대학생 인턴십 교환학생 프로그램 성료
대구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는 필리핀 파이스턴대학교(Far Eastern University, 이하 FEU)와 현지 자매대학인 리시움필리핀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Batangas, 이하 LPU) 재학생을 초청, 글로벌 인턴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해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대구보건대에서 운영하는 선진 전공 실습,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체험 등을 위해 마련됐다.
FEU 연수단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4명이 방문했으며, LPU 연수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간호학과 재학생 15명이 참여했다.
각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가 함께해 전공별 맞춤형 실습을 진행했다.
또 참여 학생들은 대구보건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병원과 관련 산업체를 방문했다.
김경용(57·사회복지학과 교수)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대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과 문화를 경험하며 크게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보건대는 국제적인 교육 교류를 강화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산학협력단-경북권역재활병원, 지역사회 발전 MOU 체결
영남대학교가 경북권역재활병원과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5일 경북권역재활병원 1층 레크레이션실에서 영남대 김종수 산학협력단장,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 김성호 센터장,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호 업무 협력은 영남대 산학협력단 산하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의 언택트 생체신호 센싱 기술을 활용, 지역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발전과 지역시민 혜택 제공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연구에 필요한 경북권역재활병원 연구시설 제공 △재활에 필요한 언택트 센싱 개발 신기술 제공 및 피드백 △영남대병원 IRB 주관 시, 필요에 따라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임상시험에 참여 △양 기관 발전에 도움이 되는 R&D 성과창출 및 관리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종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은 영남대가 가진 언택트 생체신호 센싱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영남대와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상호 발전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본격 운영
계명문화대학교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10일, 11일, 16일 3일간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대면상담, 진로 설계 및 탐색,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지도, 퍼스널 컬러를 통한 면접 이미지 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취업활동계획서 작성 등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7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한 대구일마이스터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취업 마인드 함양 및 취업 준비 교육을 진행해 교육 만족도 97%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직업계고 및 일반고 비진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상담,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및 취업활동계획서 작성, 일경험·직업훈련 연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일마이스터고 김경일 교장은 “글로벌 기술 인재 육성에 필요한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원활한 취업 성공을 위해 계명문화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지역 정주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김윤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 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학의 전문 컨설턴트들을 활용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올해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설정을 돕고, 기업체와 구직자 간 미스 매칭을 해소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학생들, 한방 의료봉사 진행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영덕군 영해면 통합돌봄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1차는 대구한의대 김상호 교수 등 한의사, 한의학과 학생 등 40여명, 2차에는 이봉효, 지선영 교수와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는 380여명을 대상으로 침, 뜸, 한약재를 활용한 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영해면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기시간 동안에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전달했다.
진료를 받은 영해면 주민들은 “전 연령층이 필요한 건강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발성이 아닌 정기적인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는 “영해면 통합돌봄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내 아동, 청소년, 청년, 중년, 어르신까지 통합적으로 진료를 받아 올바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영해가 될 수 있도록 한의학과 의료진들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