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대구 브리핑]

대구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대구 브리핑]

대구서 정책참여기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협의체 회의…10~11일 
DGB금융, 외국인 유학생 위한 ‘iM다문화금융교육’

기사승인 2024-08-08 14:39:25
취업정보박람회. 쿠키뉴스 자료사진=박효상 기자

대구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24년(2023년 평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는 로봇·미래모빌리티·ABB·반도체·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대전환하며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의 지난해 고용률은 전년대비 0.9%p 상승한 67.8%, 취업자 수는 5400명이 증가한 111만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청년취업자 수는 전국적인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00명이 증가했다. 

특히 여성취업자 3300명, 노인일자리 2만1600명, 자영업일자리 5000명 등 전 부분에서 골고루 증가해 내실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정책을 펼쳐 청년 취업자 수의 전국적 감소추세(-2.4%)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00명 증가(0.2%)했다. 지속적으로 유출되던 30대 인구는 지난해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산업을 유치하고 여러 가지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의 경제활력 증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일자리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업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서 정책참여기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협의체 회의…10~11일 

청년 관련 정책 발굴과 정책 모니터링, 교류 활동을 위한 정책 참여기구인 '청년 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전국 최초로 광역권 청년활동 리더들의 조직인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전국 16개 시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과 대구시,청년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전국 네트워크 간 정책 공유하고,오는 10월 광역정책 네트워크 전국 교류회 개최 계획과 매년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협의체 전국 순회 연석회의 개최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국 16개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협의체 구성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매년 청년 위원을 모집·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과 문화,복지,일자리,주거,참여권리 등 6개분과 62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다양한 시정 참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참여위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지방 중심의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는데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 그룹가치경영총괄 성태문 전무(왼쪽)와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 응웬 쩐 흥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 외국인 유학생 위한 ‘iM다문화금융교육’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iM뱅크(아이엠뱅크) 제2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일상생활 속 금융지식 높이기 위해 ‘iM다문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 소속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사기 예방법, 외화 환전 및 송금 방법, 은행거래 실무교육 등 한국 생활에 필요한 필수 금융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진행한 ‘금융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지어로 교육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돕기 위해 금융교육 시간을 마련했다”며 “유학생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 예술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명사·클래식 등 110여개 강좌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가을학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명사특강, 클래식특강, 전시특강, 어린이 토요특강, 예술인문특강, 실기강좌 등 110여 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마련된다.

명사특강은 tvN 유퀴즈, KBS 쌤과 함께 등에 출연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생애주기에 따른 충만한 노화 과정과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에 대해 들어본다.

클래식특강은 유튜브 채널 ‘소소한 클래식’의 피아니스트 김윤경을 초청해 기초적인 클래식 감상법을 알아본다. 이 강좌는 10월 4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공연될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과 연계해 진행된다.

또 유튜브 채널 ‘1m 클래식’의 운영자인 조숙현 클래식 큐레이터를 초청해 11월 2일 청룡홀에서 공연될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과 연계해 그의 연주 예정 곡을 해석하고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프로그램을 미리 들여다 본다.

시각예술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달서아트센터 달서갤러리에 개최될 전시와 연계하는 특강도 열린다. 현대서예 작품을 선보이는 지역 중견작가 초람 박세호를 초청해 서예란 무엇이며 미래의 서예는 어떠할지 들어본다. 두 번째로 하와이대 미술대 학과장이자 세라믹 조각가인 ‘브레드 어반 테일러(Brad Evan Taylor)-열가소성 변형(Pyroplastic Deformation)’의 현상학에서 가져오는 그의 조형 세계와 미술로 관람객이 자신만의 독특한 정신공간을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작가와 예술적 소통을 한다.

이밖에 예술인문특강은 영화, 클래식, 팝송, 미술, 인문, 오페라 등 7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예술실기 강좌는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으로 구성된 음악아카데미와 미술, 서예, 공예 강좌의 미술아카데미, 한국무용의 무용아카데미, 교양과 어학강좌의 교양아카데미 등이 열린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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