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북본부가 국가유공자 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이다.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최근 안동시와 의성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구에 대해 총 24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외벽 도색, 화장실 수리, 주방 씽크대 및 도배·장판 교체, 생필품 후원 등이다.
한전 경북본부는 2019년부터 독립유공자 최다 배출지역에 걸맞는 지역특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2가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16가구(1억1000만 원 후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이범익 한전 경북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신 분들의 후손들이 조금이라도 깨끗한 환경에 거주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