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외 [영주소식]

영주시,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외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4-08-14 14:17:35
안정면 오계리 8.15광복쌀 재배단지에서 콤바인이 벼베기에 나서고 있다. 영주시 제공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서 올해 ‘8‧15 광복쌀’ 첫 벼 베기가 시작됐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8.15 광복쌀은 조생종인 진옥벼와 빠르미벼, 해담벼로 지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2일 만의 수확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120t을 수확해 8.15 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8‧15 광복쌀은 영주시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

시는 8.15 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하고 재배농가에 장려금 3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영주쌀 명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을 트럭에 적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20t 선적

경북 영주시가 14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20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10개소의 29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벌꿀, 쌀, 인견 등 10만 달러(한화 약 1억4000만 원) 상당이다.

이 농특산품은 오는 9월 26~29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될 계획이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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