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역사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SK브로드밴드는 17일 오후 7시30분 케이블TV 채널 1번에서 ‘알고 기억하는 보훈 역사 투어리즘-알고리즘‘ (이하 ‘알고리즘’)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알고리즘은 SK브로드밴드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현충 시설을 돌며 국가유공자의 공훈 정신을 새기는 내용을 담는다. 방송인 장동민, 윤태진, 역사 스토리텔러 김재원 등이 출연한다.
2회차인 이번 방송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부터 이동녕 선생 생가&기념관, 유관순열사 기념관까지 대한민국 독립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독립기념관을 찾은 출연진들은 한반도를 만세 소리로 뒤덮은 3.1운동과 청산리 대첩 등 항일 독립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이날 장동민은 “독립기념관을 오랜만에 왔는데, 가족들과 오기에도 좋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재임했던 석오 이동녕 선생 기념관을 둘러본 윤태진은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정말 중요한 분을 알게 됐다”며 프로그램 참여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에선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 주요 사적지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리즘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 채널 1번을 통해 방송된다. 유튜브 채널 ‘알고기억하는보훈역사’를 통해서도 알고리즘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