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세’ 김동환 사장, 술 취해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행…“깊이 반성”

‘빙그레 3세’ 김동환 사장, 술 취해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행…“깊이 반성”

기사승인 2024-08-22 05:14:55
빙그레 로로. 이미지=빙그레 

빙그레그룹 3세인 김동환(41)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워 인근 주민들에 의해 경찰에 신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사장은 “불편을 입으신 분들게 다시 한 번 사죄한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으로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으며, 지난 3월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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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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