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주도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했다.
군에 따르면 4일 14개 회원사로 구성된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군은 사무국 운영을 지원하고 주요 현황 등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까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원자력 활용 대용량 수소 생산·운송 등 공급망 확보, 핵심 기술 개발 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협의회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군수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원자력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