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회(이사장 박거용)는 성경륭 前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을 상지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성경륭 총장은 1954년생으로 경상남도 진주 출신이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스탠퍼드대학교 사회학 박사, 제1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제7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 총장의 임기는 2024년 9월10일부터 2028년 9월9일까지 4년이다.
성경륭 총장은 “초저출생과 지방소멸, 그리고 지방대학 소멸이라는 중대한 위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과거의 고정관념과 선례답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과 경천동지의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며 “대학과 지자체·공공기관의 협력은 물론 산학융합이라는 관점에서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추구해 반드시 상지대를 살리고 원주와 강원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방을 살리는 확실한 기틀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