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61,969명 신청… 15.5대 1 경쟁률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61,969명 신청… 15.5대 1 경쟁률

부산시
◈ 10.4. 부산청년 기쁨통장 누리집(boogi2.kr)에서 최종 참여자 발표 예정…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 약정체결, 계좌 개설 후 저축 시작

기사승인 2024-09-10 07:09:56
부산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4천 명 모집에 61,969명이 신청해 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3.4배 증가한 인원이다.
 
부산광역시청 외경.부산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도 10만 원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이상*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 3년 만기 시 원금(청년 360만 원 + 시 360만 원) 및 이자 6.3퍼센트(%)

신청 인원 증가는 올해부터 34세에서 39세로 확대된 청년 연령과 더 많은 청년에게 사업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소득 및 근로 기준을 완화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는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40퍼센트(%)에서 150퍼센트(%)로 완화하고, 근로유형은 고용보험 가입 필수에서 4대 보험 중 1개 이상 직장가입자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시는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4일 최종 참가자 4천 명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boogi2.k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참여자는 온라인 약정체결, 부산은행 계좌 개설 후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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