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 외 [영주소식]

영주시,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 외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4-09-10 15:28:22
영주 비상활주로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10~12일까지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제8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를 연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공군, 대한민국육군, 한국산업인력공단, ㈜티웨이항공이 후원한다.

일정 첫날 개회식에는 영주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경북항공고의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협약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항공우주분야 교육생의 항공기개발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대회 성적 우수자에 대한 관련 산학연계 취업기회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겨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의 위상이 한층 제고됐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유일한 전국단위 항공정비기능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항공정비 관련 고등학교, 대학, 일반부, 공군, 육군 등 29개 선수단 150여 명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해당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성적우수자 7명은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고등‧대학부 성적우수자 12명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을 부여하며, 고등‧대학‧일반부 성적우수자 5명에게는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수여한다.

영주시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도상훈련 경진대회 ‘최우수’

경북 영주시 보건소가 ‘2024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번 수상으로 2022년, 2023년 2회 연속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예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경북도 23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가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 보건소는 김문수 보건소장을 비롯한 간호사, 행정 등 총 7명을 신속대응반으로 구성해 참가했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 보건소는 전국 시·도가 참여하는 보건복지부 주최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영주 비상활주로, 대드론체계사업 성능확인 시험 진행

경북 영주시가 9~13일, 23~2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상줄동~안정면 내줄리에 위치한 비상활주로에서 한화시스템이 준비 중인 대드론체계사업의 성능 확인 시험이 추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영주 비상활주로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도 마을 안길에서의 진입만 통제한 채 대드론체계사업 성능 확인 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그간 영주비상활주로는 드론 실증에 최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항공산업의 거점으로 거론돼왔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이번 시험이 비상활주로의 활용성을 알리며 향후 국가산업단지의 관련 사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홍보 및 신호수 배치 등을 통해 시험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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