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성금·냉장고 등 6억 7000만 원 상당 호우 피해 지원

충남농협, 성금·냉장고 등 6억 7000만 원 상당 호우 피해 지원

기사승인 2024-09-11 15:21:54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충남농협의 성금 및 물품 전달식에서 농협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농협이 11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1억 원과 냉장고 1100대 등 총 6억 7000만 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충남도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농협이 11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1억 원과 냉장고 1100대 등 총 6억 7000만 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기탁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해 지난 7월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대를 위해 사용하고, 냉장고는 시설하우스 파손 등 피해 농업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과 농업인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한 충남농협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수해를 입어 시름하는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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