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개 대학 독일서 유학생 유치 활동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5개 대학 독일서 유학생 유치 활동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예술제 성료…창작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소통 
자경위, 23일 공주서 ‘마음 돌봄 소진(번아웃) 관리 캠프’ 진행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위한 간부 공무원 교육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학과 명칭 바꾸고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 
예산군, 다음달 4~6일 ‘2024 의좋은형제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4-09-23 16:12:07
한국유학박람회 참가...유치-교육-취업-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충남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독일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충남도 독일사무소가 개소 이후 기업유치, 수출길 확대 뿐만 아니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기여하며 해외사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독일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독일한국교육원과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14개 한국대학과 코트라 등 20개 기관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은 △독일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대학 소개 및 유학·어학연수 상담 △독일 소재 한국기업 채용 상담 △한국문화행사(음식·화장품·공예) 등이다. 

독일사무소는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독일 유학생 유치에 관심있는 건양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도내 5개 대학의 모집요강, 지원제도를 미니배너와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배포하며 홍보했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유치‧양성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외국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예술제 성료…창작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소통 

지난 20이~22일 서산에서 열린 제16회 충남예술제 식전 축하공연 모습.

충남도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자 화합·교류의 장인 ‘제16회 충남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문화예술인 및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서산문화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도는 공연행사, 전시행사, 포럼 등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장르별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서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 및 도내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식이 열린 20일에는 충남 향토가수 콘서트와 식전 공연, 의식행사 및 유공자 표창, 인기가수 및 지역가수의 식후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서산시청 문화예술과의 공무원 1명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5명이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이들의 헌신이 지역 문화예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21일에는 음악·무용·영화인협회 등 예술분야별 공연행사가 펼쳐졌으며, 22일에는 국악‧문인협회 공연, 충남예총 및 시군예총의 특별공연 및 폐막공연을 끝으로 나흘간의 축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기간 전시행사로는 사진·문인협회의 사진대전 입상작 순회전과문인협회 시화전이 서산시문화회관 일원과 서산문화원에서 열렸다. 

충남예총의 출향작가 깃발미술제는 서산시문화회관 로비에서 나흘간 열렸고, 22일에는 ‘2024 충남예술 포럼행사’가 서산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남예술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 예술축제로,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예술제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경위, 23일 공주서 ‘마음 돌봄 소진(번아웃) 관리 캠프’ 진행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공주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 소진 관리 캠프’를 진행했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 소진(번아웃) 관리 캠프’를 진행했다. 

마음 돌봄 소진 관리 캠프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추진 중인 시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자치경찰의 스트레스 관리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측정 △성격 및 기질 유형 검사 △소진 관리 프로그램 및 마음 챙김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등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심신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은 현장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존재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자치경찰의 사기 진작 및 마음 치유를 위한 시책으로 △숲 힐링캠프 4회 △찾아가는 힐링버스 17회를 추진해 250명이 넘는 직원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치안 현장 대응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자치경찰의 심신 안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 자살 예방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경찰이 행복하고 도민에게 따뜻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간부 공무원 교육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23일 도청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조직위 사무총장, 도와 태안군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교육은 박람회 현황 및 협조 사항 안내, 전문가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초빙해 실시했다. 

최 전 총감독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혁신’을 주제로 간부 공무원이 갖춰야 할 자세와 적극 행정 공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관련 연계 사업 발굴 등 철저한 박람회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소방, 직원·세대간 소통연결고리 공동연수 개최 

충남소방본부가 직원·세대간 소통을 통한 상호이해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23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주요정책 추진사항 설명회와 직원·세대간 소통능력향상을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발적인 정책참여와 상호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에는 소방조직 소통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정책공감소통해결(정공통해) 실무협의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원·세대간 원활한 소통 방안 논의에 이어 소통·공감 분야 전문가에게 문제해결에서 관계력까지 일 잘하는 비법, 상호 존중과 이해를 위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였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팀워크로 움직이는 소방조직의 근간은 소통”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소통하며 조직 내 상하 간 벽을 허물고 더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학과 명칭 바꾸고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이미지.

충남도립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가 올해 학과명을 기존 환경보건학과에서 환경에너지학과로 변경하며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방식에 도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환경에너지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에너지학과는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연구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술 논문을 작성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너지 주제에 대한 심층 연구 결과를 도출하며,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충남도의 탄소중립 앱 활성화 방안, 친환경 빨대 사용 촉진, 농촌 폐기물 문제 해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숏폼 영상을 제작,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캠페인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토론 수업을 통해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빈용기 보증금 제도의 보완책, RE100 시민클럽 활성화 방안 등과 같은 환경 정책의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환경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며,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환경에너지학과는 강의와 실험 형태의 수업을 병행해 전공 지식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를 선언한 만큼, 앞으로 환경에너지 분야의 인재가 더욱 필요해질 것”이러며 “이에 따라 대학은 책임감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예산군, 다음달 4∼6일 ‘2024 의좋은형제 축제’ 개최 

포스터.

예산군은 대흥현 보존회가 주최하고 의좋은형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의좋은형제축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족의 행복을 전하는 세잎클로버’로 의좋은형제 축제장에서 행운의 네잎클로버가 아닌 가족 행복의 세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우리가 의좋은 형제라면 △의좋은 형제 방송국 △추억 업고 튀어! 등 지난해보다 한층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10월 4일에는 ‘대흥 아리랑’ 마을 공연을 주축으로 대흥주막과 각종 먹거리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미션 프로그램 및 버스킹 공연(△퓨전재즈 △퓨전국악 등)이 10월 5∼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좋은형제 축제는 화려한 무대 공연보다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알찬 농촌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의좋은형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는 26일까지 언더2연합 고위급 회담 및 국제협력 행사 등 미국 순방 일정을 수행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4일 오후 2시 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52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4일 오전 10시 예산·덕산향교 기로연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4일 오전 11시 30분 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열리는 충청남도 행정동우회 시·군협의회 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현지시간 24일 오전 10시 프랑스 파리 빌모트 사무실에서 장 미셀 빌모트와 ‘다락 아트 밸리’ 구상 대담을 갖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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