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안흥찐빵축제가 11일 강원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안흥 멋에 빠지고 찐빵 맛에 반하고'를 슬로건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개막 첫날엔 구재영·권설경·공훈 등 유명 가수들이 개막식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축제 이튿날에는 횡성군민 팔씨름 대회와 추억의 90년대 대중음악을 테마로 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엔 앵두걸스가 함께하는 면민 가요제를 비롯해 폐막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찐빵 빨리 먹기대회를 비롯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골드바를 두고 펼쳐지는 복권 이벤트는 방문객에 큰 기대를 모은다.
성락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다시 찾고 싶은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