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려아연 유상증자 ‘정정신고’ 제출 요구…‘효력 정지’

금감원, 고려아연 유상증자 ‘정정신고’ 제출 요구…‘효력 정지’

기사승인 2024-11-06 11:19:00
쿠키뉴스DB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6일 고려아연은 공시를 통해 지난달 3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지분증권)에 대한 심사결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고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즉시 효력이 정지됐다. 고려아연이 향후 3개월 이내 정정신고서 미제출 시 유상증자는 철회된다.

금감원은 “고려아연 증권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유상증자 추진경위 및 의사결정 과정, 주관사의 기업실사 경과, 청약한도 제한 배경, 공개매수신고서와의 차이점 등에 대한 기재가 미흡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금일 정정요구를 통해 보완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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