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관 17개기관, 영종대교 폭설 교통사고 대비 합동 훈련 실시

인천시-민관 17개기관, 영종대교 폭설 교통사고 대비 합동 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4-11-06 16:11:07

인천시는 6일 오후 2시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영종대교에서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를 가정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시와 신공항하이웨이(주), 고속도로 순찰대, 서부·영종소방서, 종합건설본부, 10개 군·구, 제1687부대 등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 진행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영종대교 상부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은 하부도로를 통해 우회하도록 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영종대교 전 구간에 5㎝의 기습 폭설과 공항 방향 13.5㎞ 지점에서 차량 10중 추돌사고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제설작업과 사고 대응을 총괄했으며 시와 군부대, 소방서, 종합건설본부, 각 군·구는 제설작업, 인명구조, 환자 수송, 화재진압 등을 맡아 대응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사고처리와 현장 수습을 담당했으며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훈련 과정을 참관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훈련은 1단계부터 4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상황에 맞춘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졌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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