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이달부터 ‘2025년 안성시 지정기부금 배분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안성시 지정기부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관내 사회복지 관련기관에 배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달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공고하며 21일~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사회복지사업 및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로,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자유주제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법인‧기관‧단체가 아닐 경우 운영정관에 사회복지와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공모 접수된 사업은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관평가 및 사업평가를 진행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수행기관은 내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 지정기부금이 취약계층을 위한 단순지원이 아닌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시설‧단체 등의 다양한 사업과 아이디어가 접목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활동의 확산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금으로 사용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