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는 2조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50억원(1.7%)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3300억원으로 50억원(1.5%)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지방세수입 6000억원, 세외수입 1067억원에 국도비 보조금 8382억원, 지방교부세 3480억원, 조정교부금 1170억원, 보전수입 등 기타 901억원이다.
사회복지 예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예산액 순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부모급여수당 등 아동보호 및 보육지원 사업(1688억원), 기초연금(1500억원), 취약계층 긴급복지지원 및 생계유지곤란 가구 복지사업(1198억원), 장애인 활동지원·연금(586억원), 노인시설 건립·지원(306억원), 노인일자리사업과 경로당 운영비(214억원) 등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선 출생축하금 및 임산부 교통비(76억원), 행복출산을 함께하는 천안형 산후조리(35억원) 예산을 배정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24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청년도전 지원(94억원), 소상공인 금융 및 사회보험료 지원(42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시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선 아래와 같이 투자한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162억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148억원),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확장 토지매입비(115억원) 등이다. 주요 행사 예산은 K-컬처 박람회(45억원), 흥타령춤축제·빵빵데이(39억원) 등이다.
시설물 예산으로는 성남면·동면·쌍용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181억원), 태조산 숲속키즈파크 조성(50억원), 서북구문화원 건립(34억원), 자원봉사센터 신축(32억원), 불당유적공원 정비(8억원) 등이 있다.
예산안은 다음 달 20일 열리는 천안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