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부산시,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 확정

부산시,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 확정

92개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12-19 15:02:18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부산시는 지난 18일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2025년 부산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의 외국인 주민은 8만 3401명(총인구의 2.5%)이며, 그중 다문화가족은 2만 8135명으로 결혼이민자(국적미취득) 7305명, 국적취득자 7335명과 그 자녀가 1만 3495명이었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000여명(30%)이 늘었다.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협의회 결과를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에 반영했다.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성장단계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4개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총 92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이자 동반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채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주먹 불끈 쥔 김문수…“깨끗한 제가 피고인 이재명 이길 것”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라고 말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장관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출마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권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김 전 장관은 "거짓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