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산청군,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5-04-07 09:31:04
산청군이 대형 산불과 관련 정신적 충격을 받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시천면사무소 앞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피해 지역 경로당에서 재난심리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집으로 복귀하지 못한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심층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피해 지역 내 임시대피소 7곳에서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한 바 있다.

재난심리상담소에서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경남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124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1000건 이상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관련 직무자들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산청군은 ‘경남도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적극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 개최 등 납세자 중심의 지방세정 서비스 제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철저한 세원관리와 부동산 공매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지속적으로 체납관리에 노력한 결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앞으로도 군민들의 납세편의를 도모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의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 및 홍보 안내 창구 운영

산청군의회(의장 김수한)는 4월3일 의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21일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의원들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 및 홍보 안내 창구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홍보 안내 창구는 2025년 4월4일부터 별도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의회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금 모금 홍보 및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산청군의회는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홍보(6월 30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성금 모금(농협 및 경남은행 전용 계좌 운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중앙합동지원센터 운영(덕산체육공원 게이트볼장, 08:00~20:00) △농업ㆍ임업ㆍ축산 피해 신고 접수(4월 1일~6일, 시천면사무소 2층) 등의 사항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청군의회 의원들은 직접 피해 주민들과 대면하여 산불 피해 관련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취합해 집행부 해당 부서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