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1분기 순익 8142억 ‘최대 실적’…中企 대출 늘렸다

IBK, 1분기 순익 8142억 ‘최대 실적’…中企 대출 늘렸다

기사승인 2025-04-25 16:02:57
IBK기업은행.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14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78.3%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분기 이익이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다.

기업은행 측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1분기에만 중소기업대출을 6조4000억원 이상 순증하며 시장점유율을 24.18%로 확대했다.

면밀한 건전성 관리 노력을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4%로 전년말 수준을 유지했다. 선제적 추가충당금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36%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상황에 대응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통해 위기의 극복이 성장의 순환으로 이어져온 IBK의 성장 공식을 다시 한 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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