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공예품대전'--'쌍어문이야기' 대상 선정

'김해시공예품대전'--'쌍어문이야기' 대상 선정

기사승인 2025-04-26 15:03:26
'제21회 김해시 공예품대전'에서 가람도예의 주은정 작가가 출품한 '쌍어문 이야기'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목과 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6개 부문에서 지역 공예인들이 총 79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2명, 특선 4명, 입선 7명 등 총 20명이 상을 받았다.

김해시 공예품대전은 전통 공예 기술의 보존과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김해시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공예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안미현 김해공예협회장은 "지역 공예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김해가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수상작과 입상작은 4월25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전시한다.


◆김해시 공항소음피해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급

김해시가 주민지원사업으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 30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2018년 조례를 제정해 8년째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거주지와 공항 인접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내 거주기간, 다자녀 여부와 가구 내 대학생의 수 등 배점 기준에 따라 배점한 후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김해지역 내 인제대와 가야대, 김해대, 부산장신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는 가점을 부여했다. 지난해에는 493명이 신청했고 이중 245명을 선정해 1억2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664명이 신청했고 이중 300명을 선정해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시는 주민들의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까지 8년간 1136명에게 5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항소음 피해지역은 주촌면과 대동면, 불암동과 활천 삼안 부원 회현 동상 내외 칠산서부동 일부로 총 9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이 지역에 공공시설물 정비와 공원 조성사업, 청력검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김해시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제51회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공연인 '봄의 정원'을 개최한다.

연주회는 4월29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거문고와 25현 가야금의 합주공연을 비롯해 심청가 중 화초타령과 사철가 병창(악기를 연주하며 부르는 노래), 25현 가야금의 4중주곡인 탄금Ⅱ와 합주곡인 먼 훗날의 전설, 동양고주파 밴드의 모듬북협주곡 'Heart of Storm', 등을 선보여 공연을 찾을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시는 이번 공연은 생동감 넘치는 봄의 향기를 시민들에게 마음껏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주회는 경전철 역사에 설치한 광고영상과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송출하는 포스터 등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예약할 수 있다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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