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시장’ 콜라보…대구 ‘소소디 시즌5’ 본격 시작

‘청년×시장’ 콜라보…대구 ‘소소디 시즌5’ 본격 시작

기사승인 2025-07-06 08:54:40
‘소소디 시즌5’ 발대식.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통시장 마케팅 프로젝트 ‘소소디 시즌5’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소소디(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는 민관공 협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전통시장에 접목하는 청년참여형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2021년 와룡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즌에는 KT&G대구경북본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한국부동산원 등과 협력해 대학생 20개 팀(80명)과 전통시장 20개 점포를 1:1로 매칭했다. 활동 대상지는 달서구 월배시장과 월배신시장이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 팀워크 강화 훈련, 선진시장 벤치마킹 등을 거쳐 약 두 달간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9월에는 성과발표회와 성과공유박람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시상하며, 전통시장 현장에서 활동 결과물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지난 시즌 우수 사례 발표, 마스터즈(기참여자)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청년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소소디’는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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