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수출 공로자 5명에 정부포상

방사청,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수출 공로자 5명에 정부포상

기사승인 2025-07-08 14:58:40
석종건 방위사업청 청장.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방위산업 발전에 헌신해 국방력 강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종사자 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방위산업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 사천해전에서 거북선이 실전에 처음 투입된 1592년 7월 8일을 기리는 뜻에서 재작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동탑 산업훈장은 방탄세라믹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삼양컴텍 김종일 대표이사와, 중거리 지대공 요격 체계인 ‘천궁-II’ 공동개발을 통한 중동 수출 기반 확대를 이끈 LIG넥스원 장동권 실장이 수훈했다.

보국훈장은 한국형 잠수함 장보고-III 성능 확보에 기여한 해군중령 안진현 연구원이, 보국포장은 수출형 산업구조 전환과 방산 생태계 조성에 힘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정영철 수석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루마니아 K9자주포 수출 계약 성사에 기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상원 상무가 영예를 안았다.

석종건 청장은 “방위산업의 날은 오늘날 세계적 수준까지 도약한 K-방산을 만드는데 기여한 방산종사자들의 헌실과 열정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방산수출 대상국이 포함된 10여 개 국가의 내빈 등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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