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창원시와 손잡고 300억원 규모의 ‘창원시 동반성장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대출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제조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창원시가 조성한 협력자금을 활용해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자금을 공급하며 예탁금 감면 및 추가 감면 등을 통해 최대 연 3.06%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 관내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제조기업 중 최근 3년 이내 대미 수출 실적이 있는 업체 또는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사까지 포함된다.
특히 이번 대출은 신규 자금 지원뿐 아니라 기업 수요를 반영해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광준 BNK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창원시 동반성장대출이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BNK경남은행은 창원시와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2025년 교육생’ 모집
BNK경남은행이 오는 8월 29일까지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2025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이며, 모집 인원은 창원과 울산에서 각각 30명 내외다.
선정된 교육생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씩 △창원 BNK경남은행 본점 △울산 성남동지점 3층에서 무료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성공사례 특강 △사업계획 △상가임대차보호법 △노무·법률 △세무(절세) △마케팅 사례 △상표권·특허 △경영위기관리 △정책 및 금융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소상공인 관련 대출 신청 시 금리 감면,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개인별 경영컨설팅은 75만원 상당의 비용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희망드림 센터 교육을 장기 과정인 ‘희망드림 사관학교’와 단기 과정인 ‘희망드림 아카데미’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단기 교육생 모집도 이어갈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 기탁
BNK경남은행이 지역 경제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김해경제포럼’에 활성화 지원금을 기탁했다. 은행은 이번 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홍태용 김해시장,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김해경제포럼 운영과 ‘김해경제인의 밤’ 행사 추진 비용으로 활용된다.
김해경제포럼은 지역 경제인, 기관, 정·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 리더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매 회차마다 경제·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 환경 분석과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한 은행장은 "김해경제포럼은 지역 경제인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네트워킹의 장"이라며 "참가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김해경제포럼 활성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창원FC, 2025년 유소년 축구교실 본격 운영…참가자 모집
창원FC(이사장 장금용)가 12월까지 ‘2025년 창원FC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참가 아동을 모집한다.
이번 축구교실은 창원시 관내 유치부부터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창원 종합 보조경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아동들은 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지도자의 지도 아래 축구 기본기, 기초 체력, 협동심 등을 배우게 된다.
가입 신청은 창원FC 사무국 유선 문의,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8월 31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 코레일과 홈경기에서는 축구교실 소속 아동들이 선수 에스코트 행사에 참여하며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