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2일 (0)
박병훈·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정책 대결 ‘본격화’

박병훈·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정책 대결 ‘본격화’

박 예비후보 “원도심 전체 살리는 큰 그림 필요”
주 예비후보 “미래백년 골격 다시 세울 것”

승인 2026-03-31 1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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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예비후보가 원도심 전체 회복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선거사무소 제공

박병훈·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나다 순)의 정책 대결이 뜨겁다.

박 예비후보는 31일 원도심 전체 회복 필요성을 강조하고 옛 경주역 부지 중심 개발 방향을 지적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눈에 띄는 한 곳의 개발이 아니라 원도심 전체의 회복”이라고 했다.

이어 “옛 경주역 부지 중심 개발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이 너무 좁고 순서가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제시한 대안은 원도심 전반에 대한 수요·현황을 재점검한 후 전체 도시재생 전략을 다시 세우자는 것.

도심을 비롯해 외곽지역 문제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1호 공약인 문화체육관광부 경주 이전을 통해 도심 전체를 문화산업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박병훈 예비후보는 “원도심, 상권, 시민 생활을 살리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31일 주낙영 예비후보가 금장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선거사무소 제공

‘최초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주낙영 예비후보는 공약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그는 공약 시리즈 3을 통해 도시 재개발·광역 교통망 구상을 밝혔다.

도시 재개발 핵심은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 옛 경주역사 도심 뉴타운 건설, 폐철도·폐역사 리모델링, 기회발전특구 등 미래 전략 4대 특구 지정 등이다.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복안이다.

광역 교통망 주요 골자는 교통·관광·산업·시민 생활권의 연결이다.

울산·경주·대구·포항을 잇는 동남권 광역 전철망 구축, 경주~울산 광역철도(수소트램) 건설, 경부선~동해선 고속도로 연결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검증된 실행력으로 경주의 큰 변화를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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