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코리아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씨라이언 6 DM-i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가격은 3750만원으로 책정됐다. BYD코리아에 따르면 씨라이언 6 DM-i는 국내 판매를 위한 3개 부처 인증을 완료했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고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류쉐량 BYD그룹 부총재 겸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올해는 BYD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지난 10년 동안 BYD는 제주도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전기버스와 경량트럭을 한국에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1만5000대는 단순한 차량 숫자가 아니라 1만5000개의 믿음이고, 1만5000개의 가정”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1만5000명의 차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BYD코리아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34개 전시장과 20개 AS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처럼 타고, 내연기관처럼 멀리 간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DM-i를 “전동화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걱정과 부담을 낮추기 위한 BYD의 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의 일상에서 전기차는 여전히 충전에 대한 부담, 장거리 이동에 대한 걱정, 전동화를 선택하기 위한 비용 장벽이 존재한다”며 “BYD는 전기차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걱정과 부담을 낮출 방법을 고민했고, 그 답이 DM-i”라고 밝혔다.
DM-i는 BYD의 독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기존 하이브리드가 엔진을 중심으로 전기모터가 보조하는 방식이라면, DM-i는 전기모터가 주행의 중심이 되고 엔진이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다.

BYD는 DM-i의 소비자 체감 가치를 ‘FREE’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자유(Freedom), 신뢰(Reliability), 전기차 기반 주행 경험(Electric), 효율(Efficiency)이다. 이날 공개된 씨라이언 6 DM-i는 BYD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DM-i 적용 모델이다. BYD는 이 차를 전기차 전환을 고민해 온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전동화 선택지로 내세웠다.
조 대표는 “BYD가 추구하는 전동화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전동화의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전동화의 문턱을 낮추고 이동의 자유를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EV와 PHEV,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친환경차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