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는 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1라운드에서 TES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LEC 1번 시드 G2는 LPL 2번 시드 TES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반격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서 3연승을 달린 G2는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해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는다. TES는 패자조로 내려갔다.
초반 흐름은 TES가 완전히 가져갔다. TES는 1세트에서 ‘즈이안’의 암베사, ‘티안’의 나피리, ‘크렘’의 카시오페아를 앞세워 G2를 압박했다. 특히 ‘즈이안’은 암베사로 8킬 1데스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탑 구도에서 큰 격차를 만들었다. TES는 킬 스코어 17-8로 34분 만에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TES의 흐름이었다. 이번에는 ‘크렘’의 오로라가 나섰다. 크렘은 11킬 노데스 9어시스트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티안’의 자르반 4세도 절묘한 메이킹으로 교전을 주도했다. TES는 2세트까지 챙기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부터 G2의 반격이 시작됐다. G2는 ‘브로큰블레이드’의 클레드를 꺼내며 변수를 만들었다. 초반 불리한 구도를 이겨낸 G2. 24분에는 팀의 상징인 ‘캡스’가 대회 2호 펜타킬을 작렬했다. G2가 27분 TES 넥서스를 파괴하며 이날 첫 세트 승리를 챙겼다.
승부처였던 4세트는 장기전으로 진행됐다. 팽팽한 흐름 속, G2가 후반 집중력에서 앞섰다. 40분 상대 트리스타나를 먼저 끊은 G2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TES 본진을 초토화했다. 기세를 탄 G2는 5세트 난전 구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역스윕을 완성했다.
첫 경기부터 풀세트 명승부를 만든 G2는 승자조에서 한화생명과 만나 MSI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