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1일 (6)
한화오션, 거제공고서 지역인재 채용 본격화…정인섭 사장 직접 소통

한화오션, 거제공고서 지역인재 채용 본격화…정인섭 사장 직접 소통

채용 예정 학생 대상 첫 간담회…기술인재 성장 경로 소개
TL·명장제도 설명…지역 학교 협력 확대해 우수 인재 육성

승인 2026-07-09 00:13:54 수정 2026-07-09 0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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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거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간담회를 열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나섰다. 정인섭 사장이 직접 학생들과 만나 회사의 성장 비전과 기술인재 육성 제도를 소개하며 지역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 7일 거제공고에서 지역인재 채용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오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회사의 근로환경과 복리후생, 기술인재 육성 체계를 소개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인섭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정창민 거제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거제공고는 채용 약정 인원 10명의 2배수에 가까운 학생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참석해 회사 설명을 들었다.

정 사장은 직접 강연자로 나서 회사 조직과 직위 체계, 근로조건, 임금 및 복리후생을 설명하고, 생산직 기술인재의 성장 경로인 ‘TL(Tech Level) 제도’와 명장제도를 중점 소개했다.

TL 제도는 생산직 직원의 기술 역량을 TL-P부터 TL-4, 명장까지 단계별로 평가하고 성장 단계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한화오션은 체계적인 교육과 보상을 통해 생산직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술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는 일방적인 회사 설명을 넘어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정 사장은 연차별 보상 수준과 경력 개발 과정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입사 이후 성장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한화오션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협력을 확대해 조선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안정적인 지역인재 채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한화오션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전문 기술인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력 개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거제공고를 비롯한 지역 학교와 협력을 확대해 조선업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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