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6)
삼성전자, 아산 온양사업장 46조 투자 윤곽...“2029년 5월 HBM 양산”

삼성전자, 아산 온양사업장 46조 투자 윤곽...“2029년 5월 HBM 양산”

오세현 시장 만나 증설계획 논의
축구장 4개 넓이로 新라인 조성
곧 착공... 공사인력 하루 3400명

승인 2026-07-10 10:28:39 수정 2026-07-13 09: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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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 라인을 포함한 삼성전자 아산 온양사업장 조감도. 아산시
증설 라인을 포함한 삼성전자 아산 온양사업장 조감도. 아산시
삼성전자의 46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 조성일 부사장 등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만나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 계획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배방읍 온양사업장에 데이터센터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을 위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5라인)을 증설하고, 향후 설비 확충과 기존 생산라인 보완에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총 투자규모는 46조원.

새 공장은 축구장 약 4개 규모인 9400평의 대형클린룸을 갖춘 첨단 생산시설로 조성된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9년 5월 HBM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온양사업장의 연면적은 기존 27만㎡에서 42만㎡로 대폭 확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가동 시 약 70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고, 건설 기간에는 하루 평균 3400명의 인력이 투입돼 약 2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궤를 같이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속한 인허가 지원과 기업 맞춤형 행정을 통해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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