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4)
창원시의회 첫 임시회 개회…시정 점검·현안 해법 제시 ‘집중’

창원시의회 첫 임시회 개회…시정 점검·현안 해법 제시 ‘집중’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19건 안건 심의…의원들 협치·원도심 활성화·국가산단·식수원 등 현안 제기

승인 2026-07-17 06:25:06 수정 2026-07-20 06: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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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창원특례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2026년 하반기 주요 시정업무 점검과 지역 현안 해결에 본격 착수했다. 의원들은 협치와 민생을 강조하는 한편 마산 원도심 활성화, 창원 제2국가산단 정상화, 성주저수지 수질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잇달아 제기했다.

창원특례시의회는 16일 제1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2026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동의안 등 1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창원NC파크 및 마산야구장 관리·위탁계약 변경 동의안‘과 ’서마산IC 진출입로 구조 개선사업 협약 및 예산 외 의무부담 동의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해련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가 되겠다”며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폭염 대비 안전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11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성보빈 의원은 “이제 그만 좀 싸웁시다"라며 정쟁을 중단하고 정책 경쟁과 민생 협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창원문화복합타운과 마산해양신도시, 액화수소플랜트 등 주요 사업이 정쟁으로 지연됐다며 ”우리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 창원도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재욱 의원은 새롭게 시행되는 교섭단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대화와 원칙, 책임을 3대 운영 원칙으로 제시하고, 매월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차중현 의원은 폐점 이후 장기간 방치된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경남도와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범기관 TF 구성과 공약 이행 로드맵 공개를 요구하며 “시민들은 검토보다 실행을 원한다”고 말했다.

권순재 의원은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후보지 선정 의혹은 철저히 규명하되 사업 정상화는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상규명 협조와 불법행위 법적 조치, 주민 재산권 보호 등을 요구하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하되 창원의 미래를 멈춰 세워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순욱 의원은 진해구 식수원인 성주저수지의 기능 회복을 위해 준설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수계 보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홍표 의원의 ‘민간 부설주차장 공공개방 지원제도 확대 건의안‘, 박해정 의원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강변여과수 확충 및 농가 상생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문순규 의원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공약 이행 촉구 건의안’ 등 3건이 채택됐다.

한편 진형익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은 같은 날 창원중앙역에서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진 위원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창원과 울산을 연결하고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핵심 교통망"이라며 ”제5대 의회 첫 의정활동을 시민과 함께 시작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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