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4)
거제식물원, 멸종위기 2급 ‘죽절초’ 전시

거제식물원, 멸종위기 2급 ‘죽절초’ 전시

국립생태원과 자원 교류, 생물다양성 보전
사철 푸른 잎, 겨울철 붉은 열매 맺어 희귀

승인 2026-07-19 17:39:02 수정 2026-07-20 06: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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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절초에 붉은 열매가 달려 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제공
죽절초에 붉은 열매가 달려 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제공
거제식물원이 국립생태원과 교류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죽절초 등을 도입했다.

19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식물원은 국립생태원으로부터 26종 87주의 식물을 도입했고 거제식물원은 6종 20주의 식물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로 식물 수집과 보존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죽절초는 국내에서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식물로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

죽절초는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1m 높이까지 자라며 사계절 푸른 잎을 관찰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붉은 열매가 열려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무분별한 채취가 이뤄져 멸종위기에 몰렸다. 홀아비꽃대과에 속한 키 작은 나무로 분류된다.

이영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류로 다양한 식물자원을 확보해 전시 품질 향상을 이루게 됐다.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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