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인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대표 공연 3편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릉아트센터와 강원문화재단은 공동 주관을 통해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무대를 강릉에서 선보이며 지역 클래식 공연의 폭을 넓힌다.
강릉아트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 찾아가는 음악회‘ 3개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계승과 혁신(Legacy and Innovation)‘을 주제로 23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일원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도내 5개 시·군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전체 10회 공연 중 3회가 강릉에서 마련된다.

첫 공연은 23일 오후 4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뿌리에서 피어나는 혁신 in 강릉‘을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박규민, 비올리스트 피에르 르네, 첼리스트이자 음악제 예술감독인 양성원,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바흐와 멘델스존,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을 연주하며 깊이 있는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프레지던트 콘서트‘가 열린다.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사야 카즈키와 첼리스트 츠츠미 츠요시,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출연해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랑 듀오‘,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제1번, 드보르자크 피아노 삼중주 ‘둠키‘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공연은 25일 오후 5시 사임당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인 파벨 하스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무대에 올라 드보르자크의 ‘사이프러스‘와 피아노 오중주 제2번 등을 들려준다. 보헤미아 특유의 서정성을 담은 작품들로 음악제의 마지막 강릉 공연을 장식할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와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공동 기획을 통해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강릉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지역 공연장으로 확대함으로써 클래식 음악 저변을 넓히고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우수한 콘텐츠와 강릉아트센터의 공연 인프라를 연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접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