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6일 (0)
1분 34초마다 울린 ‘위험 신호’…강원소방, 일 평균 918건 처리

1분 34초마다 울린 ‘위험 신호’…강원소방, 일 평균 918건 처리

상반기 화재 1027건·구조 1만 1721건·구급 6만 1634건
지난해 대비 화재·생활안전 신고 증가하고 인명 피해 줄어

승인 2026-07-23 1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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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관들의 화재 진화 현장.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소방관들의 화재 진화 현장.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올해 상반기 강원도 내에서는 1분 34초마다 화재와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의 위급 상황을 알리는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6년 상반기 활동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918건의 119 신고가 접수·처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 안전 신고가 9088건으로 지난해 대비 7% 증가하고, 화재신고는 1027건으로 3.1% 늘었다.

구조는 1만 1721건으로 6.4% 감소하고, 구급은 6만 1634건으로 0.7% 줄었다.

분야별 발생 시간은 구급환자 이송이 약 8분마다 1명씩 발생해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출동 29분, 구조활동 38분, 화재 4시간 14분마다 1건씩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강원지역 화재 신고는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인명 피해는 감소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올 상반기 강원지역 화재 신고는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인명 피해는 감소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화재 안전을 위한 강원소방의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예방을 통한 실효도 나타났다.

화재 발생이 1027건으로 지난해보다 31건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13명 (14.8%) 감소해 최근 4년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구조 출동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난사고가 하루 평균 1.6건 발생하는 등 지난해 207건에서 289건으로 증가하고, 추락 사고 183건(15.8%), 승강기 사고 299건(15%) 등으로 늘어 피서철을 바다와 계곡, 산을 찾는 방문객의 기본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수난·추락 사고가 증가해 휴가철 기본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수난·추락 사고가 증가해 휴가철 기본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이 밖에 생활안전 출동은 벌집 제거와 동물구조, 시건개방 순으로 많았고, 구급활동을 통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3만 3380명에 달했다.

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상반기 접수·처리한 사고 특성과 변화 양상을 예방정책과 현장 대응에 반영해 도민과 강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강화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춘천=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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