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올여름도 동해안 상어류 출현 빈도 증가 예측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도 동해안에 대형 상어류의 출현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측은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에서 난류성 어종(방어, 전갱이, 삼치 등)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올 초부터 강원·경북의 정치망에서 혼획된 대형 상어류 11마리의 위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방어, 쥐치류, 오징어류 등 다수의 난류성 어종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동해안 방어류의 어획량은 30년 전(1...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