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가 이룬 변화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겨요”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 33㎡정도의 작은 공간이지만 김경애 사장에겐 소중한 일터이자 값진 재산이다. 15년 전 통신판매업을 하다 고배를 마신 뒤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운영하게 된 슈퍼마켓. 작고 허름했던 슈퍼마켓이 새로운 가게로 거듭난 건 불과 두 달 전의 일이다. 소상공인 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나들가게 지원사업의 도움이 컸다.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해야 하는 동네 슈퍼마켓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진흥원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자금지원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