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공개’ 외치던 민주당, 친야 매체 뭇매에 ‘화들짝’
친야 성향 시민언론 ‘더탐사’와 ‘민들레’가 유족 동의 없이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 논란인 가운데 여야 정치권 모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명단을 공개하자는 주장을 먼저 냈던 민주당은 민심의 역풍 조짐 때문인지 화들짝 놀라 진화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시민언론 ‘더탐사’와 ‘민들레’는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다. 유족 동의 없는 공개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는 했지만, 국민적인 공감이 없는 전격 행보에 국민 여론은 차갑다.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