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파생상품손실 1조3000억대… 4분기 연속‘적자’
주요 증권사 10곳의 파생상품손실이 4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이후 증권업계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발행이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기초자산 가치하락으로 인해 손실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 공시된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10곳의 올 상반기 파생상품손실액은 1조3860억원으로 4분기 연속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2392억원, 233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