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강제노동 비난에 “매해 130만명 ‘직업훈련’” 주장
임중권 기자 =중국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내 위구르족의 강제노동에 대한 비난과 관련해 최근 5년간 매년 130만명 가까운 노동자들에게 ‘직업 훈련’을 했다고 주장했다. 20일 연합뉴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전날 발표한 ‘신장의 노동과 직업 보장’ 백서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백서는 신장 관련 7번째 백서다. SCMP는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이 수용소 운영 규모를 처음으로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무원은 백서에서 2014∼2019...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