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난지원금 겹악재"…이마트 2분기 영업손실 474억
한전진 기자 = 이마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등의 여파로 올해 2분기 4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299억원)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5조18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이마트 측은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한으로 인한 할인점의 5월 매출 부진과 코로나19로 인한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평했다. 당기순익은 서울 마곡동 부지 매각에 따른 처분...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