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황해’ 찍으면서 연예인 기운 잃었다”
배우 하정우가 지난 1년 동안 영화 를 촬영하면서 극중 캐릭터 ‘구남’에 몰입했음을 털어놨다. 는 지난 2008년 장편 데뷔작 로 영화계를 뒤흔든 신예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으로, 한국으로 떠난 아내를 찾아가는 한 연변 남자(하정우)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에서 하정우는 연변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구남’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2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어느 날 갑자기 거울을 봤는데 (내 외모가) 중국인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머리카락은 짧은데다 1년 넘게 수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