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횡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구속 여부 결정
탈세·횡령 혐의를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77)이 6일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이 회장을 상대로, 오후 3시부터는 이 회장 측근 이모 고문과 이모 전무에 대해 각각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날 밤이나 늦어도 이튿날 새벽쯤에는 나올 전망이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지난 2일 이 회장을 비롯한 부영 관계자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