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콘돔 논란’에 의료전문가 “위험한 성생활 예방 위해 필요”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때아닌 ‘콘돔 논란’이 불거졌다. 조직위원회가 참가 선수에게 콘돔을 제공하자 학부모 단체가 반발하면서다. 전문가들은 콘돔 제공 행위가 청소년의 성관계를 조장하는 것이 아닌 ‘위험한 성생활’을 예방하는 차원으로 여겨야 한다고 지적한다. 24일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의무팀이 콘돔 3000개를 확보해 강릉원주대 선수촌에 2500개, 정선 하이원 선수촌 의무실에 500개를 비치해 선수들이 필요할 때 가져가도록 했다고 지난 23일 밝...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