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사람 피하려는 의지 없어 보여”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세단이 일으킨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급발진’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운전자 A씨(68) 측은 급발진을 주장하는 가운데, 일부 목격자와 전문가는 급발진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선을 그었다. 경찰은 일단 A씨를 개인 과실이 아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사고 당시부터 급발진을 주장했다. 그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차량에 동승했던 60대 여성 B씨는 “갑자기 급발진하며 역주행이 일어났다&rdq...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