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비공개…여가부 “신상 털기 중지해야”
경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의대생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온라인에서 피해자와 함께 신상이 퍼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에 대한 신상 털기 등 2차 가해를 중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최모(25)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출신으로 서울 소재 의과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지며 신상이 퍼졌다. 또, 최씨가 과거 SNS에 피해자로...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