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지난달 한국증시에서 3.5조 팔았다
지영의 기자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3조5000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30억6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원·달러 환율(1150.3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약 3조5120억원이 유출된 셈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지난 5월(-82억3000만달러)과 지난 6월(-4억4000만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은은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코로나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