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도생’은 왜 실패했나
서울 강남구 초역세권 도시형생활주택(도생)이 최근 공매 매물로 나왔다. 이 단지는 고금리 발 시장 침체 속에 고분양가로 수요자를 끌어 모으지 못했다. 아파트 대비 이용 가치가 떨어지는 점도 분양 참패 요인으로 꼽힌다. 국민 주거 안정 위해 도입…규제서 자유 도생은 1~2인 등 소규모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300가구 미만으로 짓는다. 2009년 국민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도입됐기 때문에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통장 없이 지원할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 주택청약자격 당첨 제한이 없다. 주택이지만 20...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