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 일당…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손흥민(33·토트넘) 선수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의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오후 1시 40분쯤 법원에 도착한 양씨는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출석했으며, 취재진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용씨 역시 묵묵부답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 선수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