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제로 실적에 눈먼 청와대, 노동자 의견은 뒷전
이영수 기자 =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7년부터 130여차례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노사전협의회 과정이 단 5일만에 뒤집힌 배후에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이 깊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기재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정희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의 증언에 따르면 국토부는 5월 20일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 1차 회의에 참석할 때 법령개정을 통한 보안검색요원의 직고용 법안을 준비해 청와대 회의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는 지난 2월 28일 ... [이영수]